■ 진행 : 김영수 출연
■ 출연 :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어제 핵 부대에서 운용하는 장거리 전략 순항 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올해 들어 26차례 이어지고 있는데요. 7차 핵실험 우려가 커진 가운데우리나라에서도 전술핵 재배치론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한미 전술핵 재배치 가능성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과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어제 또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오늘 아침에 북한 매체를 통해서 확인된 거예요. 지금 사진도 나오고 있고 또 무기도 직접 공개했습니다. 무기 보셨죠?
[신종우]
봤습니다.
그 순항미사일이 새로운 미사일이었습니까? 아니면 원래부터 갖고 있던 미사일이었습니까?
[신종우]
새로운 미사일은 아니고요. 작년 1월에 발사했던 것과 유사한 건데. 순항미사일의 사거리를 과거보다는 좀 더 늘려서 시험발사를 한.
2시간 넘게 비행했다고 하더라고요.
[신종우]
맞습니다. 과거보다 사거리는 늘어났죠.
이번 시험발사 특이점이 있었습니까?
[신종우]
특이점 같은 거를 보면 순항미사일은 과거와 똑같아요. 지금 보시는 사진 같은 경우는 김정은 위원장이 터널로 추정되는 도로 터널이죠. 자동차 터널에서 모니터 앞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참관하고 있는 모습인데 김정은 위원장이 터널 안에서 이렇게 참관하는 걸 공개한 건 제가 기억상 못 본 것 같거든요.
항상 미사일을 발사하면 터널에서 발사한 적은 있는데 선전사진을 보면 항상 앞에 있는데. 아마 이것도 킬체인을 고려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나라 미사일 방어시스템 킬체인을 겨냥한 거 아니냐는 해석을 해 주셨는데 지하벙커로 보인다는 말씀 아니십니까?
[신종우]
벙커는 아니고 도로인 것 같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오면 녹색 양탄자라는 걸 깔죠. 그걸 깔고 흰색으로 도로 경계선 페인트 자국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도로 같습니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신종우]
지금 사진 나오고 있죠.
저 부대가 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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